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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레
12-25
#사이버펑크
#액션
#SF
#느와르
#피카레스크
Cyberpunk: Edgerunners (2022)
감상완료
이마이시 히로유키
I Really Want to Stay At Your House
사실 나는 사이버펑크2077을 17시간 했다... 근데 아무고토 안 찾아보면서 하다가 보스전에서 막혀서 좀 묵혀두는 중ㅋ.. 프로메어 국내개봉 했을 때부터(딱 사펑엣지러너 나올때 쯤이었다) 봐야지 봐야지 했는데 갑자기 애니내림이 와서 첨부터 끝까지 다 봤다
피카레스크를 즐기는 편은 아닌데 게임보다는 순화되어있고 그렇게 기분 나쁘지 않게 잘 버무린 느낌... 그냥 볼 수록 우와 트리거다~하는 생각이 듬 뭔가 저예산처럼 ppt슬라이드 동화 넣었다가 개빡쎈 동화 넣엇다가 하는 부분이랑 전투 구도 영어로 된 노래 들어가는 연출 등등
내가 겜을 17시간 해서 망정이지 안 했으면 이해가 안 됐을 듯 좀 그사세 단어가 많이 나온다.. 근데 나는 겜 (나치고)오래해서 배경 같은 거 익숙하고 신기했다 글고 작중에서 벨소리 울릴 때마다 내가 반응함ㅋㅋㅋㅋㅋㅋ아..아퀘스트해야되..아...
사랑 이야기가 주인 애니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데 뭐랄까 데이비드랑 루시는... 뭔가 좀 달라..... 되게 담담하게 보다가 메인... 그 장면이랑.. 마지막 루시 달 가는 장면에서 진짜 심장이 내려앉는 기분..... 트리거 진짜 이런 거 잘하는 듯... 10화 밖에 안 되는 게 단점임 좀 허겁지겁 끝난 느낌? 마지막 에피소드 들어가기 전 준비운동을 더 해놨으면 좋았을 듯 그냥 2화만 더 있었으면ㅠㅠ
퀄리티는 솔직히 트리거작 중에서도 손에 꼽을 수준이었고.. 마지막 장면에 나오는 ost가 진짜 트리거스러웠다.. 밝지만 허무하고 슬픔..... 마지막 루시가 탄식하고 눈 감는 장면은 진짜.. 평생 못 잊을 것 같음....... 무표정으로 보다가 그 장면에서 갑자기 개큰오열이 나옴;;;;;....... 미친 연출.. 가슴이 .. 찢 어 져 . ....
아라레
12-25
#드라마
녹풍당의 사계절 (2022)
감상완료
시미즈 유우 원
BL인데 힐링되는 이상한 드라마
진짜 BL인건 아니지만 원작이 여성향이라 뭔가 남자만 나오고 BL어필이 좀 있다.. 처음에는 약간 역하렘 미연시 분위기 내다가 점점 지들끼리..ㅠㅠ 근데 다들 서로 가족이라는 느낌이랄까... 나는 남자들 많이 나오는 미디어에서 서로 센 척 하느라 가오충처럼 구는 거 별로 안 좋아하는데 여긴 그런 게 없어서 좋음ㅎㅎ 남캐들도 다 상냥할 때는 상냥할 줄 아는 성격이라 좋다
배경도 아름답고 낭만 있고.. 캐릭터들도 재밌다.. 특유의 일본 드라마 느낌이 엄청 과하긴 한데 이 드라마는 그렇게 해서 더 느낌이 사는 듯 물론 익숙하지 않은 사람은 보기 좀 힘들 것 같다 난 넘 재밌게 봄ㅎㅎ 캐릭터들 서사도 다 잘 만들어져있고 에피소드마다 나오는 손님들의 이야기가 너무 따뜻하고 감동적임ㅠㅠ 개인적으로 토키타카 과거 에피소드가 진짜 눙물날 뻔 햇슴..
츠노자키랑 야쿄 이야기도 너무 .. ... 너무 BL같지만 그래도 아름다웠다88
애니 같은 드라마에 속하지만 여러가지로 퀄리티가 좋아서 악당 없는 저자극 드라마인데도 너무 재밌게 봄.. 다 보고나니 녹풍당 같은 킷사텐에 가보고싶어졌다
솔직히 최근 본 드라마 중에 제일 은은하게 마음에 남는 따뜻한 드라마인 것 같다... 원작도 읽고 만화도 봐야겠슴.. 녹풍당이여 영원하라
아라레
12-23
#게임
#RPG
포켓몬스터 바이올렛
후기
게임 프리크
엔딩 보고 개큰오열.....
소드실드만큼 캐릭터들이 매력적으로 느껴지진 않았는데 뭔가 클리셰적인 목표 말고도 여러가지 목표가 있다는 게 질리지 않고 게임을 할 수 있게 해줌.. 챔피언 로드, 비전 스파이스 찾기, 스타단 도장깨기 전부 학교에서 내준 '보물 찾기'라는 자율과제에서 시작된 것 같아서 가슴이 너무 뭉클해졌음........ SV 웹애니 소개 문구인 "나만의 보물"은 대체 뭘까? 부터 시작해서.. 모든 등장인물의 보물을 찾는 모험을 하는 게 너무 감동적이었다...... 그냥.. 그.. '보물'이라는 키워드가 너무... 개큰오열을 불러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중간중간 애들이 보물 얘기할 때마다 존나 울엇슴..
스타단 에피 끝날 때 모란이 자신의 보물인 스타단을 지켜줘서 고맙다고 말하고.. 마피티프가 건강해졌을 때 페퍼가 자신의 보물인 마피티프를 도와줘서 고맙다고 하고..... 그리고 챔피언이 되어서 네모와 대결하고 이겼을때..ㅠㅠ.. 강한 라이벌인 네가 내 보물이라고.... 말할 때... 진짜..... 개같이 울음xx......
그리고 대공 들어가고나서부터가 진짜 스토리 최종장 같은 느낌인데 지금까지 3개로 갈라진 스토리를 따로따로 진행해왔다보니 그 각 루트의 주인공들이 나랑 동행하면서 마지막 장을 달리는 게 너무.. 기분이 이상했음.. 그리고 제로 에리어 너무 메이드 인 어비스 분위기라 무섭고 기묘하고 좋았다ㄷㄷㄷㄷ 브금도 뭔가 다른 게임 같았음 기묘해서... 필드에 오로지 하얀 꽃만 있고 플라엣테도 하얀색만 있고.. 뭔가 햇빛도 엄청 강해서 배경도 더 하얗게 보이고 책에 '아래로 깊이 내려갈 수록 위험한 괴물들이 도사린다.' 뭐 이런 거 적혀있어서 개무서웠슴 진짜 메인어같음;;; 브금이랑 배경이랑 그 필드에 존재하는 포켓몬들 모습, 습성 등 다 아름답지만 무서운 그런 분위기 연출해서 대박이었다 뭔가 니토마타 느낌도 나고 진짜 다른 겜 같아서 신기하고 재밌었음 테라스탈에 잡아먹힌 건물들이 진짜 캐무서움
그리고 투로 박사 얘기가 너무 충격적이고 슬프고..... 이거 애들 게임 맞냐고요... 진짜 끔찍하고 무서운데 또 감동적이고 슬픔.... 텍스트호러 개오지고;;;; 마지막에 자기도 자신의 보물을 찾으러 간다고 하고 떠날 때 진짜 개같이 오열했다.. 투로는 자기가 그 건물에서 못 나간다는 걸 나한테만 말했는데.... 그럼 미래로 간다고 해서 살아있을 수 있을까?....... 거의 자살에 가까운 모험인데 그걸 나만 알고 있다는 게 기분이 너무 이상했다.. 글고 마지막에 싸울 때 투로>낙원 방어 시스템 될 때 진짜 존나 소리지름;;;;;;;
마지막에 넷이서 돌아가면서 끝나는 것도 너무 아름답고... 진짜 수미상관 레전드.. 모든 떡밥이 너무 아름답게 회수됨.. 모란이 친구 생긴 것도 넘 다행이고 아름답고.... 진짜 개같이 울었다.. 아름다운 겜... 개갓겜....흑흑흑흑흑 갠적으로 스바가 제일 내 취향인듯 대공이 진짜 ㅈㄴ내스타일;; 메인어 분위기 물씬 나서 개조흠
+여러가지 찾아보면서 뒤늦게 알게된 것들 추가
남의 연성 보면서... 티스푼 마을 등대에 있던 투로 박사의 옛날 연구소?에 액자가 있었는데.... 왜 사진이 없나 했더니 대공에 가져간 거였나봐.. 남의 연성 보면서 깨달음.. 개큰울음...
아라레
12-08
#게임쇼
#서바이벌
#리얼 버라이어티
Squid Game: The Challenge (2023)
감상완료
스튜디오 램버트 | 더 가든
그냥 오~ 미스터 비스트다~ 하고 틀었다가 넘 재밌어서 다 봄ㅋㅋ 엄청 길었는데 집중력 레전드 좃박은 요즘의 나도 계속 손이 갈 정도로 재밌었다... 대규모 프로젝트라 그런지 다방면으로 품이 많이 든 것 같았음.. 세트랑 시스템도 엄청났지만 서사 연출 이런 게 진짜 재밌었음 사람들이 왜 리얼리티에 미치는지 알겠다.. (제일좋아하는리얼리티:사이렌불의섬)
진짜 장면들이 영화 같고 캐릭터들이 재밌고... 근데 리얼리티라서 그런지 진짜 엄청 호감이었던 참가자들이 허무하게 탈락해가는 모습이 레전드 힘듬.. 근데 죽는 것도 아니고 다들 간절해 보이지도 않아서 그냥 게임의 짜릿함만 남은 느낌? 메이킹 영상까지 다 봤는데 제작진이 진짜 공정한 게임에 집착하는 것 같았음 줄다리기 빼고 들어간 배틀쉽 진짜 재밌었다.. 잔혹하고 재밌었다.. 완전히 원작이랑 다른 게임인데 세트장이 오징어게임스러워서 신기햇슴
그리고 내가 초반부터 이 사람 우승했으면 좋겠다~ 싶은 사람이 우승해서 좋았음 뭐.. 사람들 반응은 비겁하다<긴 하던데 우승하려면 저렇게 해야지.. 영리한 사람이 영리한 방법으로 우승한 것 같아서 좋았음.... 아 그리고 비.. 비가 너무 좋아.....
아라레
12-04
#액션
#코미디
#로맨스
#어반 판타지
Scott Pilgrim Takes Off! (2023)
감상완료
브라이언 리 오말리
보려고 미루다가... 친기랑 같이 봤는데 1화만 난해하고 2화부터 이해가 가기 시작함.. 작화가 진짜 대박이고 너무 재밌슴.. 2화 전투 연출 보고 어.. 트리거? 라고 생각했는데 아니였다.. 세계관이 판타지인 거에 비해 엄청 부연설명이 없는데 대충 이해가 되어서 신기했음.. 엄청 난해하고 이상하고 어영부영 넘어가는데 솔직히 난 이런 걸 좋아해서 재밌었다.. 뭔가 아주 살짝 에에올 느낌도 있어서 좋았음...... 요 근래 본 애니 중에 남캐들이 제일 맛있는듯.. 유명하고 오래된 작품은 진짜 이유가 있는 것 같다.. 일본어판으로 한 번 더 봐야겟슴!!
아라레
11-25
#스릴러
#드라마
Suicide Room (2011)
감상완료
얀 코마
어릴 때 좋아했던 수어사이드룸.. 커뮤 애프터하다가 수어사이드룸 아는 분을 만나서 가티 봤당~~ 지금 보면 느껴지는 게 더 많은 영화였다... 생각보다 사회적 의미??를 담고있는 것 같은??... 근데 너무 끔찍하고 포르노 같은 장면 많아서 다 묻히는 듯;;
중간에 갑자기 나오는 쌩뚱 맞은 일본어 ost를 정말 좋아하는데.. sign 0라고.. 오랜만에 영화에서 직접 들으니까 넘 좋았다 근데 ost 나오는 "그 장면" 너무 길어
섬세한 감정 묘사가 좋고... 끝나는 방식도 너무 좋다.. 여운이 씨게 남게 설계되어있는 느낌.. 진짜 감독이 히히 여운 남아봐라^^ 하고 만든 것 같은 느낌이다.. 내가 본 폴란드 영화 중에 제일 좋다...... 뭔가 암울한bl영화 같기도 한데.. 우울증 묘사가 너무 정확하게 되어잇고.. 중간중간 자극적인 장면도 나오고.. 옛날 영환데도 지루한 부분 없이 재밌게 봤다
한줄요약
수어사이드룸짱
아라레
11-15
#SF
#액션
#사이버펑크
#로맨스
#코미디
Free Guy (2021)
감상완료
숀 레비, 라이언 레이놀즈
아 B급영화 너무 좋아
스띵에 한창 빠져있던 2021 시절 보려고 조 키어리(스티브해링턴)가 변태같은 콧수염 경찰로 나오길래 보려고 점찍어놨던 영화인데 스띵 돌려보느라 안 봄ㅋ 이제서야 봤당
불릿트레인이랑 결이 비슷한 B급 영화인데 내용은 정돈이 덜 되어 난잡하지만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묵직한 느낌.. 나는 결과적으로 재밌게 봤다!! 솔직히 얘기 개연성이나 억지 감동 연출 같은 건 한디궁대 프로메어 AU 수준이긴 했는데 이건 걍 내가 방금 에에올을 봐서 그런 걸 수도.. 글고 여기서도 공허함, no matter에 대한 중요한 대화 씬이 있어서 우오오 모든 것은 에에올과 이어져있어~~ 라고 생각함..
라레놀이 직접 제작했다고 하는데 솔직히 꽤 잘 만든 것 같다 내용은 디즈니스럽고 게임 속 세상이라는 주제를 잘 표현한 느낌.. '트루먼 쇼'와 '레디 플레이어 원'을 합친 느낌?? 처음 딱 봤을 때 게임 속 세계관이 혈계전선 같아서 좋다고 생각함.. 카메오도 엄청 많이 나옴 (ㅈㄴ유명한 유튜버들, 휴잭맨, 드웨인, 크리스 에반스<캡틴아메리카로나옴ㅋㅋㅋㅋㅋㅋㅋ) 후반부 디즈니 플렉스가 진짜 골 때렸고.. 억지감동 뭔 등신 같은 계몽씬 아무튼 커플성사 메데타시< 다 주옥 같아서 웃기고 좋았다.. 이 정도 B급이 진짜 내 스타일인듯.. 데드풀 불릿트레인은 더 심각하고 슬픈 느낌 이건 약간 가족영화 정도? +npc죽이고티배깅하는거ㅈㄴ웃김ㅋㅋ
한줄요약
좋아하는 배우나 좋아하는 요소가 있다면 추천 가볍게 보기 좋음
아라레
11-15
#SF
#액션
#코미디
#어드벤처
#판타지
Everything Everywhere All at Once (2022)
감상완료
다니엘 콴, 다니엘 샤이너트, 앤서니 루소, 조 루소
그 모든 곳에서 그 모든 것이
한꺼번에 될 수 있다 해도
지금 이 순간을.
미루고 미루던 에에올 드디어 봤다..... 내가 절대 좋아할 것 같다고 생각은 하고잇엇는데(동양인여성이주인공이라서..) 미루다가 탄이랑 마초님이랑 가티 봄..
솔직히 영화가 너무 갓벽해서 내가 하나하나 이 부분 좋았다 저부분 좋았다 하고 파고들기에는 칭찬할 부분이 너무 많다... 영화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 전하고자 하는 뻔한 메시지를 끝까지 관철하는 점, 배우들의 연기.. 다 너무 최고였다.. 양자경, 스테파니 수, 키호이콴 이 3명의 연기 시너지가 너무... 너무너무 대단함.... 난잡하고 정신 없다는 평이 많지만 미디어 중독이라면 다 캐치할 수 있을 정도였고 그 퀄리티가 너무 깔끔해서 방해된다고 느껴진 적은 없다.. 수미상관이 너무 아름답게 맞아 떨어져서 그런 난해한 모든 장면들이 마지막엔 '꼭 있어야 하는 장면'이 되는 게 너무 좋음....... 진짜 어이 없는 핫도그 손 유니버스 씬도 디어드리를 막기 위해 꼭 필요했던 씬이라고 생각하면 진짜 가슴이 웅장해진다....
보면 볼 수록.. 생각하면 생각할 수록... 많은 것이 떠오르고 여운이 남음.. 후반부에는 걍 마이크 꺼놓고 존나 오열함 후반부가 진짜 레전드로 휘몰아친다.. 영상미는 말할 것도 없고 엄마가 있거나 딸이 있다면 이해할 수 있는 복잡한 감정선... 이 유니버스에서 이 영화를 볼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이다......................흑..........흑흑흑.. 진짜 개큰울음....
멀티버스의 신.. 가장 잘 만든 멀티버스 영화.. 스유버보다도 멀티버스가 더 멀티버스스럽다.. 일상을 SF로<같은 느낌이 강해서 너무 좋음... 모든 것을 올려놓은 베이글이라던지.. ost도 너무 좋았고.. ost가 연출의 주가 되진 않는데 간간히 나와서 너무 좋은 역할을 해줌.... 진짜 .. 아름답고.. 아름다운... 아름다운 영화였다.........ㅠㅠ..... 갓영화.. 수작... 무조건 추천
한줄요약
5점 만점에 500만점
아라레
11-10
#공포
#스릴러
#피카레스크
Pearl (2022)
감상완료
타이 웨스트, 미아고스
끔찍 영화라고 해서 봤는데 확실히 ㅈㄴ끔찍함 고어는 막부분에 휘몰아치는데 중간은 그냥 인간적으로 힘듬.. 노인을 죽이고싶고 반인류적인 사상을 지녔으면 편하게 볼 수 있을 듯 함
주인공 연기한 미아 고스가 각본에도 참여했다고 하는데 진짜 천재라고 생각됨 묘하게 새되고 맥아리 없는 발음? 억양?이랑 저.. 있는 듯 없는 듯 한 눈썹(메이크업인지 원래 저런건지 모르겟는데) 하관 움직이는 것까지 진짜 너무 싸이코같음tq 너무.. 너무 무서워
솔직히 답답한 부분이 많긴 했는데 미장센이랑 싸이코성으로 덮으니까 볼 만 했다.. 내용 자체는 진짜 엥? 뭐지? 싶긴 한데 미아 고스가 연기로 멱살캐리 해서 신경이 안 쓰임.. 그리고 전개가 진짜 예상이 잘 되는 편인데 오히려 그게 킥이었던 것 같다
롱테이크 연기가 너무 예술이다 후반부 펄이 고해성사?;;하는 부분도 레전드긴 한데(혼자 얼빡샷으로 그 정도 몰입감을 내는 게 대단함) 마지막 장면이 진짜 2023 제일 기억에 남는 엔딩크레딧일 듯... 너무 무서워서..... 그냥 웃을 때는 으악 무서워~!! 였는데 표정이 미묘하게 바뀌는게 갈 수록 제발..제발너무무서워제발...<이러게 됨
한줄요약
끔찍한 거 좋아해서 재밌었다
아라레
11-08
#다크 판타지
#코미디
#공포
#스릴러
#액션
#미스터리
#퇴마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 (2023)
감상완료
김성식
엄청나게 대단하고 재밋다 이런 건 아닌데 그냥저냥 잘 만듬
한국무속을 IP화 하는데 공을 많이 들인 것 같다
영화 자체는 그냥 준B급 느낌인데(옛날에 자주 봤던 조선명탐정 뭐 이런 감성) 소재를 살리고자 하는 열정이 뿜어져 나와서 감탄함 앞으로 이런 거 많이 나왓으면~~
한줄요약
엄청난 수작까진 아닌데 볼만하다 한국 무속 퐈이어
아라레
11-08
#어드벤처
#블랙 코미디
#판타지
#드라마
Barbie(2023)
감상완료
그레타 거윅
Barbie is EVERYTHING.
최고...
솔직히 예상한 그대로라 말할 건 없지만 후반부 감동파트가 너무 좋았다.. 누가 보면 뭐라는 거임? 싶은 말들이 다 이해가 된다면... 그게 눈물이 남.. 뭘 말하고 싶은지 전부 알 것 같았다
최고최고그레타거윅짱
아라레
09-07
#모험
#액션
#판타지
원피스 (2023)
시즌 완결
넷플릭스
한줄요약: 개잘만듬
저는 원피스를 알라바스타까지 본 (아마 10년 전) 알못인데요 걍 존니 재밋습니다 캐스팅도 좋고 분장도 좋고 유색인종들이 주연으로 많이 나와서 좋흠.. 상디 관련된 거 좀 아쉬운 거 빼고는 다 너무 좋았음.. 상디 여미새 어필이 좀 첨삭된 것 같은 느낌이라(싫은 건 아님) 아론 전에서 여미새 각성 할 때 임팩트가 없엇음 글고 처음 합류할때 연출이 좀 부실했던 것 같은..
전체적으로 카메라 워크 동세 같은 것도 너무 좋았고 애니를 진짜 "실사화" 했다는 느낌이 들었음 원작에서 수려한 외모로 표현되지 않은 캐릭터들이 전부 너~~무 잘생기고 예뻐서 이것마저 애니스럽다는 느낌이 들었음.. 비쥬얼을 너무 애니스럽게 하지도 않고 선을 잘 지켜서.. 연기도 잘 하고 진짜 이 캐릭터가 실제로 있으면 저런 느낌이겠다~ 싶은 느낌이라 좋았음..
조로 배우가 하가렌 실사판에서 스카 배우인데ㅋㅋ 얼굴 너무 달라서ㅠㅠㅠ개웃겼음 실사판은 역시 너무 코스프레로 가면 안됨ㅡㅡ 애초에 스카 빨간 눈 CG로 오버레이 바른거 너무 후졌음 걍 .. 저런 잘생긴 얼굴을 저따구로 쓴다는게;;; 조로 배우 스카로 볼 때는 하.. 뭔 ㅈㄴ웅얼웅얼 중얼중얼 개웃기네.. 라고 생각햇는데 조로 역으로 말하니까 ㅈㄴ아름다웠음 영어 잘하는 일본인(이중국적이엇나) 진짜 잘 없어서 신기했음 이 사람 아니면 안 되겠구나 싶었다
아 암튼 모든 캐릭터가 잘생기고 예쁘고 연기도 잘 하고 걍 너무 좋았음.. 다 아름다운 얼굴 하고 있는데 본래 이상한 캐릭터들은 느낌이 너무 잘 산다.. 아론 빼고 전부 사랑하게 되는 드라마였음 캐릭터들이ㅠㅠ 진짜 아론네 빼고 전~부 좋았다
아라레
08-28
#애니메이션
#드라마
#스포츠
극장판 쿠로코의 농구 라스트 게임 (2017)
감상완료
타다 슌스케
마법소녀 아카시와 친구들이 무찌르는 인종차별주의자들 그리고 둘이서 로맨스 찍는 카가미와 쿠로코
사실 옛날에 봤던 건데 쿠농을 10년 전에 봐서 다 까묵음
오랜만에 보니까 정겨워서 좋앗흠ㅠㅠ
아오미네가 유독 잘생기게 나옴
아카시옵 멋잇어요~
아라레
08-18
#만화
동인녀의 감정
단편
사나다 츠즈루
예전에 읽으려고 사뒀는데 사실 좀 꺼려져서.. (내가 동인녀라서 보다가 토할까봐) 이제야 읽었는데(이제 읽은 것도 아니고 한참 전에 읽었는데 후기를 지금 씀ㅋ)
동인, 2차 창작이라는 건 정말 아름답다..
사람들이 진짜 하이퍼 리얼리즘이다~ 소름 돋는다~ 그래서 진짜 한국 여성향 동인판처럼 역할줄 알았는데(나는 당한 게 많아서 진심 그렇게 생각했음/지금은 데인 게 쌓이기도 햇고 동인판을 떠나서 혼자 살고잇다) 전혀.. 막 역하고 그런 건 없었고.. 어디까지나 현실성을 중시한 거지 진짜 음습한.. 뭔 어쩌구 음기.. 끔찍한 멘헤라.. 이런 걸 전시하는 만화가 아니여서 너무 좋았다.
동인녀들 사이에 오가는 어쩌면 당연할 수 있는 묵직한 감정이.... 심금을 울린다... 정말 이 만화에서 세계를 봤다.. 일본 동인계에 많이 치우쳐있어서 그런지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엄청 과몰입 해서 봤다.. 작품 내 인물들의 글이 너무 읽어보고싶음..
작품 내 인물들에게 일어나는 일들이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거나, 나에게도 있었던 일이라서 감동적인 부분이 많았다..ㅠㅠ 작품을 좋아하는 마음을 모두에게 공유하고싶다<이게 너무 아름다움.. 나도 새삼 2차 창작 문화를 정말 좋아한다는 걸 다시 깨달을 수 있었음
단편 1권만으로 이렇게 만화에 빠져드는 느낌이 든 건 진짜 오랜만인 것 같은데 다음 이야기나 뒷 이야기 등이 너무 궁금하다~~~
아라레
08-17
#뮤지컬
#범죄
#드라마
#시대극
뮤지컬 〈시카고〉
감상완료
프레드 에브, 밥 포시, 존 캔더
우효!!!!!!!!!!시카고다!!!!!!!!!!!!!!!!!
제가 진짜 시카고를 보고왔어요.............. 전에 보고 본 날 너무 피곤해서 기절잠 한 뒤 이제와서 쓰는거라 기억 다 휘발 됐는데 아무튼 엄청 좋앗다는거만 기억남... 이거 보기 전에 시민회관에서 데스노트 봤더니 드림씨어터 나마재즈 오디오 너무 좋다는걸 느낌..... 걍 나마재즈를 거의 처음 듣는거라 좋았다 오케스트라부터 엄청 훌륭햇슴....
뮤덕들은 별로 없고 대부분 갓반인들.. 커플들.. 어디에서 단체로 옴.. 같은 느낌이었는데 관객 수준 ㄹㅇ 처참했다..(자세히는 말안하겟다) 연뮤덕들이 왜 갓반인들 싫어하는지 알 것 같았다.. 글고 1층 중블 앞열은 처음이었는데 객석이 엄~청 밝았음.. 너무 밝아서 주위 사람들이 뭐하는지 다 보임.. 데스노트 때는 암흑 속에서 무대만을 봤었는데(ㄹㅇ) 그래도 뒷자리에서 대사 따라하던 XX남이 제일 최악의 경험이었음(그닥 방해되진 않았는데 그 비대하고 ㅄ같은 자아가 너무 꼴값이라 벌떡 일어나서 뒤에 칼꽂고싶었음)
자 이제 뮤지컬 내용.. 시카고는.. 워낙에 넘버도 유명하고 영화도 유명해서 내용도 노래도 다 알고 갔는데 딱 기대만큼 재밌었다.. 내용도 다 알고있고 무대세트도 거의 없다시피 하지만 재즈 오케스트라가 주는 박력이 있고 오직 배우들 연기랑 노래로 무대를 채우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 시야가 좁아서 그런지 좁은 무대 보니까 참 편함.. 내용 알아서 자막 안봐도되고...
일단 흑발 숏컷 벨마가.. 너무 좋음.. 가까워도 한명만 스포트라이트 받을 때는 오페라 글래스 들고 보는데 벨마 표정 연기가 너무 극락이었다 록시 앞에서 쌩쑈하는 넘버도 진짜 레전드였고(진짜 박지성인줄 알앗음 체력 레전드) 그리고 앙상블 너므 좋더라.... 광춘이랑 같이 봤는데 광춘이가 남자들 엉덩이만 오페라글래스로 쳐다보는거 다 봤음 아닉그리고 에이머스 너무 동그랗고 기엽고 불쌍해.. 미스터 셀로판 완전 기대하고 갔는데 너무 좋았음 흑흑 미스터 셀로판 하니까 생각났는데 마지막에 오케스트라 연주할때 미스터 셀로판 해주는데 그 연주가 너무 좋았다.. 아니 그리고 다들 이번 빌리 별로라고 좃문가질하던데 걍.... 좋던데요? 니가 올라가서 하등가.. 진심 뮤지컬 방구석좃문가찐따들 다 볼수잇게 유튜브에 올려주는거 이제 그만해야된다.. 걍 블루레이로 팔자(제발 팔아줘요) 글고 마마 캐스팅 변경대서 백인분이 하셧는데 이 마마 너무 폭룡적으로 좋앗음 오마이마마
그리고 고대하던 엔딩.. 총을 쏘진 않았지만(내심 기대했다) 그래도 좋았다.. 시카고에서 마지막 넘버 제일 좋아해서 여운이 심했음 마지막에 레알 오케스트라 폭.발함 폭룡적으로 레전드였음.. 아니 근데 관객들 반응 ㅈㄴ일본같았다 앉아서 대충 박수만 쳐서 나혼자 일어나서 박수칠수도 없고.. (당연히 다들 기립박수 할 거라 생각했음..;;) 데스노트 때는 난리났었는데(할머니데노얘기그만하세요) 암튼 관객 분위기도 중요하구나 싶었다.. 나는 항상 뮤지컬 개좋아하는 사람들만 보는거 봐서 교양잇는 소녀들에게 리드 받고 잇엇구나..
화려하고 허망한 ,... 정말 재밌는 무대였어요.... 한국판도 궁금하다...
짱카고 시!!!
이 밑으로 다른 날 수정함: 충동적으로 한 번 더 보고옴ㅋ
아 약속이 깨져서 충동적으로 보고옴... 운명적이게도 1열에 연석이 있었기에.. 비록 35만원을 또 썼지만...... 거의 중앙~우블 쪽이었는데 1열에 앉는 건 처음이라 두근거렸다.. 막 뒤에 오케스트라 있는데 시작하기 전에 오케스트라 분들 영어로 서로 대화하는거 다 들렷음ㄷㄷㄷㄷ;;;; 너무 가까워... 관객 수준은 저번에 봤을 때 보다 더 처참했지만.. 무대가 너무 감동적이라 잊기로 했어요..
이번엔 넘버 순으로 후기 쓰기 해보겠습니다 역대급으로 길어지겠군.. 넘버 너무 많으니 하이라이트? 인기 많은? 기억에 남은 거만? 쓰겟슴
All That Jazz
저번에 봤을 때 보다 벨마 힘이 딸리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는데 듣다보니 1열이 오히려 스피커 소리가 덜 들리는 것 같은 느낌이 있었다.. 근데 인트로? 초반부 오케스트라가 너무너무 좋아서.. 그리고 시카고는 앙상블이 진짜 중요한 것 같음.. 앙상블이 너무 좋흠.. 벨마는 말해뭐해임
Cell Block Tango
가까이서 보니까 더 좋았다... 여자들의 표정..... 영화보다 대사가 더 소리 지르는 느낌이 들긴 하는데 막 거슬리진 않았음 사비가 너무 좋음.. 여자들의 하모니는 정말 좋은 거다.. 그리고 라스사비에서 막 뛰어다닐 때 진짜 걱정되는데 너무 대단햇음 아니 하이힐 신고 두바퀴를 뛰어다니면서 노래 부르고 다시 앉아서 숨도 안 고르고 계쏙 노래를;;; 체력 레전드임 진짜로.. 벨마 표정 연기가 좋아서 1열에서 보니까 너무 좋았음.. 스프뤠드이글~
When You're Good To Mama
마마 진짜 레전드임 사람들이 그나마 박수 열심히 쳤던 넘버.. 원래 배우 분이 사정이 있어서 먼저 귀국하시고 다른 분이 오셧는데 백인 마마 새롭고 좋았다.. 가창력이랑 카리스마가 진짜 전설이었음 이 넘버는 진짜 앙상블도 없고 무대 세트도 없고.. 마마도 거의 가만히 서서 노래만 부르는데 무대 장악력은 대단했다.. 진짜 개쩌는 원우먼쇼라는게 이런거구나 생각함..
All I Care About
아니 이거 인트로 부분?이 너무 웃김 미칠 것 같틈ㅠㅠㅠㅠㅠㅠ 가사가 너무 웃겨;;; 그리고 이 무대 흰 깃털 반짝반짝 빛나는게 반사판 효과도 나고 걍 무대가 너무 예쁨... 그리고 가까이서 보니까 빌리 진짜 극락 남자였다...... 목소리도 너무 좋고요.. 아 그리고 깃털에 보쌈 당해서 바바바부부부~ 하는 부분ㅋㅋ 저번에 봤을 때는 앙상블 분이 조준 잘못햇는지 깃털 입에 들어가서 엣퉤퉤ㅎㅎ데헷페로ㅋ<해서 ㅈㄴ귀여웠었는데 이번에는 완벽하게 감싸져서 입에 안 들어감ㅠㅠ 아쉬웠다,, 글고 시선 두기로 정해둔 스폿이 있는건지 한 10초 정도는 진짜 뻥안치고 내 눈을 보고 노래 불러서 내심 떨었음(내가 에티켓을 지키며 관람하고잇는지 감시 당하는 기분이었습니다) 근데 배우들 시선 주시하고있으면 계속 여러군데 보고있어서 그 쪽 있는 관객은 다 자기 눈을 보고 있다고 느낄 듯 싶었다.. 실제로 내가 데노 볼 때도 그랬다
We Both Reached For The Gun
유튜브 좃문가들이 댓글 보고 군중심리? 모방심리로 최재림은 저렇게 열심히 복화술 하는데 오리지널 빌리 플린은 안 한다;; 별로다 대충한다;; 이러는데 최재림은 자기 방식대로 해석을 한 거고 원래 오리지널은 하는 둥 마는 둥 하는 거라고요....(아니 글고 복화술 ㅈㄴ잘하던데 대체 뭘 바라는거) 그리고 애초에 내한 시작하면서 복화술 안 할 거라고 공지를 햇는데 지들이 안 찾아보고(오지말등가ㄹㅇ) 뒤에서 좃문가들이 ㅈ~ㄴ 뭐라해서 아주 킹받았습니다.. 아무튼!!!!! 이 넘버는 영화에서 한 순간 나오는 [기자들이 자기가 쓴 스토리에 넘어가고 있음을 알아채고 흡족하게 웃는 빌리] 의 표정이 진짜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저번에 본 것 보다 더.,. 더 만족스러웠음.. 진짜 능청스러운 컨트리 아저씨임 근데 핫하기까지.. 엄청난 핫저씨십니다. 마지막에 더~~~~ 할 때 폐활량 쩔어~ 사람들 끝없이 박수 치는데 계속 지름.. 글고 마지막에 같이 춤 출 때 너무 좋앗다.. 발재간둥이
Roxie
이 넘버 초반부가 너무 귀엽다... 바보록시야ㅠㅠ 저번에 볼 때는 조용했는데 이번에는 록시 혼자 쌩쑈할 때 사람들이 슬슬 웃음.. 아 글고 1열에서 보니까 신문 내용이랑 지휘자 분 더 잘 보여서 좋았음ㅋㅋ 지휘자 너무 좋아........ 미.쳐.. 내가 본 록시 내가 듣던 영화판 Roxie랑 박자를 좀 다르게 불러서 신경 쓰이긴 했는데 너무 바보 같고 귀여워서 좋아.. 해맑고 머리꽃밭 같아서 귀여움 흑흑.. 신문 들고 내 쪽 와서 이거 잘 보여요?? 하는데 넘 기여웠음 중앙~우블이 여러모로 이득이구나 싶었다(왜남아있던거지)
I Can't Do It Alone
이 넘버.. 노래를 좋아하는 건 아닌데 벨마의 필사적인 모습이 안습이면서도 귀여우면서도.. 대단하기도 하고..ㅠㅠ 복잡한 감정이 들면서 꽤 좋아하는 넘버임.. 벨마의 필사적인 춤을 볼 수 있다.. 노래와 춤, 그냥 온몸에서 초조.. 필사적인 느낌이 드는 게 진짜 연기 신이었음 그리고 벨마 배우 체력 너무 레전드..;; 어떻게 그렇게 뛰어다니면서 노래를 부르냐며
Mister Cellophane
여러가지 넘버 넘기고 인터미션을 넘기고.. 미스떨. 셀로판~~~ 난 불쌍한 아저씨.. 모든 걸 잃은 아저씨..<가 너무 불쌍해서 참을 수 없는 저주에 걸렸는데 에이머스가 딱 그거임ㅠㅠ 동그랗고 얼굴도 진짜.. 아니 상이 너무 불쌍한 상임 록시가 dropy eyes 라고 하는데 진짜 동글처진눈.. 안쓰럽고.. 아니 그리고 미스터 셀로판 노래 너무 잘 만듬.. 허망하고 슬픈데 피에로처럼 억지로 경쾌함을 끌어내려고 하는 느낌이.. 진짜 잘 어울리고 감정으로 전해짐.. 창법이라던가 표현력이 너무너무 에이머스여서 진짜 명배우라고 생각했다
When Velma Takes the Stand
이 넘버도 노래가 취향인 건 아닌데 벨마가 너무 빛나는 넘버라서 좋아함.. 진짜 매.력이 넘치는.... 엄청난 벨마... 앙상블과의 케미도 좋고.. 벨마와 앙상블이 몇마디씩 주고받는 구성이너무 좋음.. 벨마가 독무대 펼치고 나면 앙상블이 노래 불러주면서 벨마는 그거에 맞춰 춤추고(진짜 최고임) 그리고 마지막 퇴장 음악도 너무 좋았음.. 화려하게 빛나는 오마이벨마..
Razzle Dazzle
이건 영화쪽 연출을 더 좋아하는데 진짜 영화에서 Razzle Dazzle 부분이 레전드임ㅠㅠ 뮤지컬 시카고는 무대세트가 소박한게 아이덴티티고 삽간지라 그런지 이 부분은 어쩔 수 없었던 것 같다.. 뮤지컬 Razzle Dazzle에서는 빌리가 호쾌하게 웃으면 앙상블(기자들,배심원)이 따라서 꺄르르 웃는 부분이 인상적이고 좋았다 여기서도 눈 엄청 마주쳤는데 표정이 진짜 좋았음..
Nowadays
이 넘버를 제일 좋아하는데 isn't it? Fun, isn't it? Nowadays<이 부분이랑 You can like the life you're living<이 부분 멜로디가 너무 좋음 가사도 좋고.. 이거 부르는 록시 표정이 진짜 압권임... 글고 여기서 진짜 눈물이 차올랐음 웅장한 오케스트라가 받쳐주다가 but nothing stays<에서 딱 멈추고 다시 올라오는 부분.. 그리고 다시 소박한 음악과 함께 You can like~로 돌아오는 거.. 록시가 바라던 유명세, 인기가 거품이 되어 사라지는 느낌.. 자세히 표현은 못하겠지만 왜케 이 넘버만 들으면 눈물이 나올까요.... 그냥 내가 봐온 많은 뮤지컬들이 그래왔듯 씁쓸한 결말이지만.. 시카고는 벨마와 록시가 활짝 웃는 얼굴로 열심히 노래하고 춤추고 있다는 게.... 머리 버그 나서 눈물이 나옴 흑흑.. 그냥 노래가 너무 명곡이라 멜로디가 뇌를 울리는 것 같기도 함(전부 맞습니다)
그리고 벨마와 함께 나와서 부를 때.. 도 진짜 눈물샘 자극인데 and all that jazz< 가사 나오기 전에 오케스트라에 맞춰서 춤출 때 진짜 눈물이 주륵주륵 흐름... 바로 눈 앞에서 직접 보면 그냥 벅차오르는 무언가 있음 당연히 곡이 너무 좋고 허황된, 물거품 같은 권력(욕망)<을 그냥 갓다 멜로디로 박아버린 것 같은 느낌이었어서.. 두번째 보니까 작품에 더 과몰입 하게 되어서 진짜 눈물샘 폭격당함..
아 그리고!!!!! 정말 중요한 것.. 여기서 벨마랑 록시가 장미꽃다발을 받는 데 저번에 봤을 때 이걸 한송이씩 뽑아서 관객한테 던져주더라고.. 기억해둬서 타이밍이 오자마자 손 뻗었는데 벨마가 진짜 내 손에 장미를 던져줌.. 3송이 던지던데 1열까지밖에 안 닿더라 다시 보길 잘했음.. 평생 간직해야겟다...
Exit Music
오케스트라 연주로만 구성된 넘버.. 불도 켜지고 나서 해주는데 이 부분이 정말 너무 좋다.. 유튜브에도 올라와있는데 실제로 보면 오케스트라의 박력이 레전드임 Mister Cellophane으로 넘어갈 때가 진짜 너무 좋아서 뇌가 떨린다.. and never know i'm there~ 하는 부분이 진짜 젤 좋아하는 부분인데 노리고 만든 하이라이트 파트인건지 여기서 지휘자 분이 뒤로 드러누우면서 손 흔드는데 진짜 이건 레알 뇌가 떨림ㅠㅠ... 이 부분을 실제로 두 번이나 볼 수 있었다는 거만 해도 총합 45만원의 돈은 아깝지 않다.. 그 다음 마지막으로 오케 분들 고개 휙휙 휘두르는 부분은 진짜 전율 ; )....
진짜 총평
솔직히 드림씨어터 가면서 아 걍 2번 보지 말걸 그랬나 돈 없는데....< 이 생각 했는데 보고나니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짐 2번 보니까 감동 더 심함ㅠㅠ 오랜만에 뮤지컬 보고 울어보는 것 같다.. 심지어 이렇게 경쾌한.. 겉보기에 해피엔딩으로 끝난 극에서..(하진짜미치겟음ㅠㅠ 이거 쓰는 동안에도 눈물 날 것 같음...) 아 진짜 MD 사오길 잘했다 시카고를 사랑하게 된 것 같습니다... 블루레이 나온다면.. 살 것 같다.. 영화도 자주 다시 봐야지.. 시카고 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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